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닝 서프' NHN, 1분기 영업익 273억원…전년 대비 42.8%↑

경기 성남시 판교 NHN사옥. 사진제공=NHN




NHN(18171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21.3% 상회했다.

매출은 604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219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NHN플레이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 호조로 2018년 이래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도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NHN KCP(060250)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2884억 원으로 집계됐다. 페이코의 매출 기여 거래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복지솔루션 중심의 기업간거래(B2B)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637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9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50억 원을 기록했다. NHN코미코는 로맨스판타지 장르 중심의 안정적 트래픽이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는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NHN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한다. 주력인 게임 사업에선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선보인 ‘우파루 오딧세이’가 올해 7월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키스트 데이즈’는 최근 1차 베타 테스트를 통해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7월경 2차 CBT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신규 라인업 ‘조구만 에디션 한정판’ 등을 앞세워 올해도 포인트 결제 확대를 통한 내실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4월 정부 주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에서 3차 권역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올해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사업에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업계 최초로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NHN클라우드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인원 협업도구를 서비스하는 NHN두레이는 최근 국방부의 스마트 협업체계 구축 서비스를 수주하는 등 고객사를 지속 유치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일본 게임 사업의 주력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는 장수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현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탄탄한 체질 개선을 이뤄내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