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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냉장고'에 美·英 주요 매체 잇단 호평

포브스 "다채로운 AI로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냉장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대해 미국과 영국의 주요 매체들이 연이은 호평을 내놓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며 “‘AI 절약 모드’를 통해 냉장고 에너지를 10%까지 줄일 수 있고 탄소 배출을 연간 395㎏ 감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냉장고 소모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오랜 사용 기간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해졌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냉장고와 다른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매우 인상적이라고 짚으며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타워’와 같다”고 비유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유엔(UN)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과 음식점, 유통 과정에서 식재료의 17%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보관 중인 식재료 목록을 생성하고 사용 기한을 알려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며 “가까이 다가가면 조명을 켜는 투명 도어, 용도와 취향에 따라 얼음 형태를 정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 등에서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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