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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룬즈 프로토콜, 출시 3주 만에 거래량 급감

13일 오후 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3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0% 하락한 8585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62% 떨어진 405만 8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21% 내린 1405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78% 하락한 82만 85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3.49% 떨어진 19만 63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9% 오른 6만 1086.0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19% 하락한 2885.78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보다 0.01% 상승한 0.9998달러, BNB는 0.34% 떨어진 588.33달러다. SOL은 4.57% 하락한 139.8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1200억 달러(약 1533조 1680억 원) 증가한 2조 2400억 달러(약 3066조 336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오른 52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BTC의 룬즈 프로토콜의 거래량이 출시 3주 만에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BTC의 네 번째 반감기에 맞춰 지난달 19일 출시된 룬즈 프로토콜은 거래 첫 주에만 1억 35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창출했지만 이후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거래량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룬즈 프로토콜에서 발생한 수수료 역시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룬즈 프로토콜은 BTC 블록체인에서 하루 수십만 달러의 수수료를 창출하고 있지만, 지난 12일 동안 수수료 총액이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단 두 번에 불과했다.

다만 룬즈 프로토콜이 하락세라고 속단하긴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NFT 거래소 매직에덴의 데이터에 따르면 룬 컬렉션의 시가총액은 수억 달러에 이른다. 룬즈 프로토콜을 고안한 케이시 로다모어도 최근 홍콩에서 열린 오디널스 행사에서 오디오 반응형 예술 프로젝트를 일부 공개했다.

룬즈 프로토콜은 BTC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대체가능토큰(NFT)을 생성하는 데 사용하는 프로토콜로, BRC-20의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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