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38억 1400만 원) 손실 규모 보다 47% 감소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1분기 매출액은 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200억 2400만 원) 대비 28% 증가하면서 1분기 역대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I 및 소프트웨어 사업과 커머스, 자산운용 사업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라운즈의 가맹 사업 진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교육 과정 확대 등 AI 기반 사업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면서 “이스트에이드를 통한 개방형 AI 포털 사업 추진이 올해부터 본격화해 실적 개선 효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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