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미국 AI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SOL 미국 AI소프트웨어 ETF’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법을 통해 ‘AI 소프트웨어’와 ‘AI 서비스’ 관련 대표 기업 상위 15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를 20.8% 편입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를 8.4%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이 밖에 어도비(6.6%), 팔란티어(4.5%) 등 1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18% 증가했고 올해는 20% 추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소프트웨어는 AI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서비스, 클라우드 등 생성형 AI 밸류체인 내에서 최전방에 해당되는 전 영역을 의미한다”며 “AI는 단발성이 아닌 장기 성장 테마로 꾸준히 주목해야 하기 때문에 AI 수요 급증이 실적의 증가와 연동될 수 있는 알짜 종목을 선별해 상품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SOL AI ETF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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