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 제스트 프로토콜이 3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가상자산 벤처 캐피털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가 주도했다. 바이낸스 랩스, 플로우 트레이더스, 트러스트 머신 등 15개 기업과 정금산 디스프레드 공동대표가 개인투자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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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프로토콜은 BTC 레이어2 블록체인 스택스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프로젝트로 온체인에서 BTC를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sBTC’를 활용해 BTC 체인에서 BTC를 입금·대출할 수 있다. 스택스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인 sBTC는 BTC와 1 대 1로 가치를 연동했다. 제스트 프로토콜에선 다른 블록체인의 BTC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스왑, 브릿징 절차 없이 바로 대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타이코 오나슈 제스트 프로토콜 설립자는 “BTC는 이더리움(ETH)과 달리 유동성 풀과 같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스택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BTC 디파이 시장이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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