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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갯벌 난개발 막는다…임직원·가족 345명 갯벌 1평씩 구입

임직원과 가족이 갯벌 1평씩 구입해 보존활동

월드비전과 갯벌 보존 후원금 전달식도 개최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이달 11일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생태공원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 보전을 위한 칠면초(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078930)칼텍스가 갯벌 생태계 보전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갯벌을 구입해 난개발을 저지하는 '한평생 갯벌기부: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 사람이 갯벌 1평(3.3㎡)을 구입하고 이 갯벌을 지분등기해 평생 소유함으로써 난개발을 저지하고 갯벌에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염생식물을 심는 활동이다.



지난 4월부터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345명이 참여해 각자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회사 창립을 기념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북 부안군을 방문, 줄포생태공원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염생식물 1만 주를 심었다.

또 GS칼텍스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갯벌 생태계 보전, 갯벌의 탄소 저장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등 임직원 행동 기부 캠페인을 지속 중"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봉사활동에 갯벌 지분등기까지 병행해서 실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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