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이 다음 달 9일까지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펫 전시회인 ‘반려단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단길’은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전시형 팝업으로, 롯데아울렛이 반려동물 인구 1300만 명 시대에 맞춰 새롭게 시작하는 ‘펫 프렌들리 프로젝트’의 첫 행사다.
롯데아울렛은 ‘반려인들에겐 감동을, 비반려인들에게는 반려인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아울렛은 업계 최대 규모의 펫 파크 시설, 업계 최초 반려동물 동반 식사 공간 ‘펫 그라운드' 등을 도입하며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왔다.
실제로 올해 1~4월간 롯데아울렛 펫 관련 시설 이용자 수는 월평균 5000건 이상으로, 작년보다 10% 이상 늘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키크니는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표현한 작품을 만남·이별·이별 후 등 세 개의 전시관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 동선은 1층 중앙광장부터 글라스빌까지 이어진다.
세 개의 전시관을 모두 관람하면 키크니 일러스트 카드를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 한정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펫 커스터마이징 네임텍’을 선착순으로 제작해준다.
김현영 롯데아울렛 마케팅팀장은 “롯데아울렛은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인·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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