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키움證 "5월 금통위,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할듯"

[키움증권 보고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풀만호텔에서 열린 'ASEAN+3 재무장관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만장일치 동결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장기화 가능성,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금리 동결 기조가 더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까지 조성된 연내 1회 인하보다 확대된 2회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행 또한 2~3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대부분은 경기 회복과 금융시장 완화 여건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한 명의 위원이 내수 부진의 고착화를 방지하고 차입 부문의 누적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정상화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한국은행 5월 수정 경제 전망에서 물가 전망치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최근 높아진 금리는 다소 과도하며 국고 3년물 3.4% 상회하는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짚었다.

이어 “미 연준 동결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한국은행의 첫 금리 인하 시점 또한 미뤄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둘 필요가 있어 연말 기준금리 수준은 3.00%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