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와 ‘SOL 미국 테크 TOP10 인버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 상장 종목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특히 이 ETF의 총 보수는 미국 빅테크 투자 ETF 중 가장 낮은 0.05%로 책정됐다.
함께 상장하는 ‘SOL 미국 테크 TOP10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반대 방향으로 1배만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 ETF는 수익을 낸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 빅테크 10개 기업은 생성형 AI, 반도체, 전기차 및 자율주행, 플랫폼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장기 성장성을 지니고 있어 개인투자자에게 연금계좌에 필수로 편입해야 하는 친숙한 투자처로 자리잡았다”며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빅테크 기업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는데 미국의 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 시장의 균형을 찾아가는 구간에서 단기적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을 고려해 인버스 상품을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