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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 하반기 AI 적용 확대에 본격 성장"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PC·서버 등 수요처 다변화…고성능 경쟁 개시"

서울경제DB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스마트폰·가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올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의 일상 기기에 AI 기능이 본격적으로 적용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온디바이스 AI 경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낙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의 사양 변화는 고성능·고용량 메모리 경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성능 메모리 시장도 PC와 서버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탑재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가 늘어나면서 출하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PC의 평균 D램 탑재량은 8~32GB(기가바이트) 수준인 반면 고성능 PC인 워크스테이션은 최소 용량이 128GB 이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매수 추천 업종으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를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부터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매출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SK하이닉스에 관해서는 "고부가 D램 시장 경쟁 우위가 장기화되고 있고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보폭을 넓히는 점에 주목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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