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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제59회 발명의 날' 장관상 수상…위생재용 소재 '퓨레버' 기술력 입증

작년 이어 2년 연속 수상자 배출

김동은 휴비스 R&D센터 연구원이 21일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비스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휴비스 R&D센터의 김동은 연구원으로 위생재용 올레핀계 복합섬유 '퓨레버(Purever)'를 개발하여 국내 위생재용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퓨레버 기술 개발의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이전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올레핀계 복합섬유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이후 독일 더마테스트 등 인체 무해성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수출 증대에도 공헌했다.

퓨레버는 일반 폴리에스터에 비해 부드럽고 친수성과 소수성, 통기성이 뛰어나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재용 프리미엄 소재로 사용된다. 접착용 화학제품없이 열풍으로 접착할 수 있어 인체에 안전하다. 2014년에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지난해 메타아라미드 기술에 이어 2년 연속 발명의 날 수상자를 배출하며 휴비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기능 차별화 제품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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