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003000)이 자회사의 파킨슨병 치료제가 임상시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10.91% 하락한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유럽 등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 변수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바키아와 한국에서 이상운동증상을 겪고 있는 파킨슨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JM-010 두 용량으로 12주간 치료 후 통합이상운동증평가 스케일(UDysRS) 총점의 변화량을 측정하는 방식이었다.
콘테라파마는 2차 평가 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학회와 논문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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