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을 응원하는 유튜브 영상이 닷새 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영상은 벨리곰이 부산 사직구장으로 출근하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을 놀라게 하는 장면을 담았다. 벨리곰의 돌발적인 행동에 반응하는 선수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이 웃음을 자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벨리곰은 지난 21일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주목받기도 했다. 시구에 앞서 롯데자이언츠 공식 마스코트인 '윈지'에게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경기 중 팬들과 응원전을 펼치는 등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4일까지 사직구장 광장에 7m 크기 벨리곰 조형물을 세운 포토존을 운영한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가 160만명을 넘어서고 100여종의 굿즈가 출시될 정도로 인기다. 현재까지 누적 지적재산(IP) 사업 매출은 200억원을 넘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