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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코인베이스, 뉴욕서 리플 거래 재개

24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4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8% 상승한 9460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51% 오른 519만 1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43% 높은 1394원, 바이낸스코인(BNB)은 2.00% 상승한 83만 95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02% 오른 23만 88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29% 내린 6만 7830.3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64% 오른 3798.31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보다 0.01% 높은 0.9995달러, BNB는 2.16% 하락한 601달러다. SOL은 4.08% 떨어진 171.34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4200억 달러(약 2029조 9760억 원) 증가한 2조 5400억 달러(약 3542조 24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내린 64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코인베이스가 뉴욕 거래소에서 리플(XRP) 거래를 재개한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폴 그레월 코인베이스 최고 법률 책임자는 뉴욕 투자자들이 9개월 만에 XRP를 다시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뉴욕주와 계약을 맺고 이번 작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상대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제기하자 코인베이스, 바이낸스US 등 중앙화거래소(CEX)는 XRP를 상장폐지했다. 지난해 XRP의 2차 판매가 증권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 이후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들이 재상장에 나섰지만,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가 여전했다. 미국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은 투자자 자산을 보관하도록 승인한 회사 목록인 그린리스트에서 리플랩스를 삭제해 뉴욕 내 XRP 거래를 중단케 했다. 뉴욕에서 자산 관리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선 NYDFS의 승인이 필요하다.

한편 XRP의 가격은 이날 0.51달러에서 0.53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XRP는 지난 3월 0.74달러로 전고점을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세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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