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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사 엠알인프라오토, 만 65세로 정년 연장

“고용안정과 기업경쟁력 강화”

함도헌(왼쪽)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와 한평철 근로자대표가 정년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엠알인프라오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엠알인프라오토가 국내 중소기업으로서는 파격적인 정년 연장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엠알인프라오토는 27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노사협의회를 통해 현재 만 60세인 임직원의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는 정년 연장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년 연장은 임금 및 처우 등 근로조건의 변경 없이 만65세까지 정년을 연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정년 이후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까지의 소득공백으로 인한 노후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데다 숙련된 기술인력의 계속 고용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행은 2024년 6월 1일부터이다. 함도헌 엠알인프라오토 대표는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변화에 얼마나 빨리 대응할 준비가 되었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이며 우리 회사의 밝은 미래와 직원들의 고용안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정년 연장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엠알인프라오토는 1986년 창업 이후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을 파인블랭킹 공법으로 생산해 국내외 주요 완성차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매출 900억 원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충북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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