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부진해도 삼양식품 주가가 날아가는 이유는? 수사Q. 결론부터 K라면 대표주자 ‘불닭볶음면’ 덕분이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Fire Noodle Challenge’(불닭볶음면 챌린지) 콘텐츠가 유행을 하면서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한 콘텐츠도 있다. 이에 힘입어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80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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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마라 불닭볶음면’을, 일본에서는 ‘야키소바 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미국에서는 까르보나라 버전이 출시되고 나서 아마존, 월마트에서 완판 됐다. 미국의 유명 가수 카디비는 틱톡에 불닭 까르보나라 리뷰 영상을 올리며 “이 제품을 사기 위해 30분 동안 운전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에 가성비, 불황형 행태가 나타나면서 ‘라면’이 많이 팔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에 대한 1가지 질문을 정하고, 단 60초 안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경제’ 수사팀이 만들어가는 숏폼 콘텐츠 ‘수사Q(수사 큐!)’.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 유튜브 ‘일큐육공(1q60)’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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