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35회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화문포럼은 지난 2008년 시작된 수출기업, 금융기관, 법무법인 등 해외 프로젝트 관계자 간의 사업 경험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차전지 등 신산업 및 플랜트 설계,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기업을 비롯하여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 해외 프로젝트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 증가, 사우디 ‘비전 2030’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통령 방한 등 ‘새로운 중동 붐’ 등 글로벌 프로젝트 수요 확대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무보는 올해 해외 우량 발주처에 대한 선제적 보증 제공과 프로젝트별 맞춤형 금융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프로젝트 수출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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