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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HLB제약, HLB 신약 승인 불발 여파에도 순매수 1위 등극

[미래에셋증권 집계]

2·3위는 SK하이닉스와 알테오젠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LB제약(047920)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알테오젠(196170), 삼성전자(005930)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LB(028300)제약으로 집계됐다.

HLB제약은 지난 17일 HLB이 개발한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주가가 급락했다. 발표 당일에만 주가가 30% 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다 최근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이 31일까지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추가로 수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날 11시 32분 현재 HLB제약의 주가는 전날 대비 1.16% 오른 2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올 들어 삼성전자를 제치고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메모리) 주 공급처로 자리 잡았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엔비디아의 상승세와 함께 고공행진하며 20만 원 선을 넘기도 했다. 다만 이날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3.58% 하락한 18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당국이 엔비디아, AMD 칩 업체들이 중동으로 인공지능(AI) 칩 가속기를 배송하기 위한 라이선스 발급을 늦추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편입된 이후부터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수 편입으로 알테오젠에는 1800억 원 수준의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수 구성 종목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이날 진행된다. 다만 이날 현재 알테오젠의 주가는 외국인투자가들이 매도에 나서며 전날보다 3.67% 떨어진 17만 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순매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삼천당제약(000250), 한미반도체(042700)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일 순매수는 알테오젠,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에이피알(27847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는 현대차(005380), SKC(011790), 제이티(089790), 티에스이(131290)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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