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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부재' SPC 전열 재정비…SPL 새 대표에 손병근 선임

허영인 회장 구속 상황 속

사업장 신임 대표 선임해

'안전 경영' 강화할 계획





SPC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특히 산재 사고가 났던 SPL의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며 ‘안전 경영’에 방침을 확고히 했다.

허영인 회장 구속으로 총수 부재 상태인 SPC그룹이 베이커리 생산 자회사 SPL의 새 대표로 손병근(사진) SPC삼립(005610) 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손 대표는 1966년생으로 1991년 샤니에 입사해 SPC그룹 제품개발, 생산담당 연구소장을 지냈다. 파리크라상 이노랩 제품개발1실장과 SPC 베이커리 제품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식품 연구개발(R&D) 전문가다.



이번 인사는 허 회장이 법정 구속되며 진행됐다. 일련의 산재 사고 직후 식품 제조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손 전무가 SPL 대표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SPC그룹 임원인사도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SPC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는 연구 및 생산 전문가로 파리바게뜨의 제품 공급 핵심 기지인 SPL 경영을 맡게 된다”며 “이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제품 품질 강화와 비전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L은 경기도 평택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빵 생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000명이 넘는 상시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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