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3일 보훈부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4일(화)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월남 참전유공자 이헌주 씨의 자택에서 강정애 장관과 하유성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을 비롯한 5개 부처의 청년보좌역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은 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이 국민의 존경과 감사 속에서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택구조를 개선하고 생활편의 시설을 보완하는 복권기금 사업이다.
올해는 480여 가구에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작년 보다 약 120가구(약 33%), 12억 원(약 32%)을 늘려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주택 담장 페인트칠과 벽화 그리기, 화단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강정애 장관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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