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미니레코드는 K팝 콘텐츠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크리아이’가 3월 정식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다운로드 회수로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소속 아티스트 없이 플랫폼 서비스로만 100만 다운로드의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것이다.
미니레코드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이후 세계 221개국에서 크리아이 서비스에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크리아이를통해 AI 댄스챌린지 등 K팝 콘텐츠 기반의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 제작은 10만건에 달했다. 성장세의 비결은 MZ세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댄스 챌린지다. 크리아이의 AI 기술력을 더한 챌린지 생성 서비스가 글로벌 팬덤들에게 자발적인 콘텐츠 제작 참여와 확산을 일으켰다.
크리아이 앱 내 콘텐츠 페이지뷰(PV)도 1400만회를 넘겼고 이 중 ITZY의 UNTOUCHABLE이 14만7000회로 1위, (여자)아이들 우기의 FREAK이 13만5000회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팬들은 새로운 곡과 댄스 챌린지를 신속하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곡의 인지도와 인기를 빠르게 상승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플랫폼은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상호작용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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