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지난 카테고리 간 ‘교차 구매’가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5월 뷰티⋅라이프 상품을 동시에 구매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0%) 증가했다. 패션⋅뷰티 카테고리 교차 구매 고객은 70%, 뷰티⋅디지털은 55% 성장했다. 패션·뷰티·라이프·디지털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한 고객도 30%가량 늘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교차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패션⋅디지털 카테고리를 동시 구매한 주문 건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때 이른 더위에 여름옷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폰케이스나 워치 스트랩 같은 디지털 액세서리도 시즌에 맞춰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패션⋅뷰티 교차 구매 주문 수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패션⋅라이프 교차 주문 수가 뒤따랐다.
에이블리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이 같은 교차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앱 론칭 초기부터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해 셀러와 유저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하고 있다. 개별 카테고리 내에서뿐 아니라 의류·화장품·인테리어·푸드 등 카테고리 간 교차 추천하는 수준까지 고도화에 성공했다. 이는 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의 카테고리 확장으로도 이어진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는 패션을 넘어 바르고, 꾸미고 나아가 먹는 영역까지 개인의 스타일이 담긴 모든 분야에 있어 한국인의 취향 지도를 그리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라며 “앞으로도 유저가 에이블리를 통해 패션·뷰티·라이프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 원하는 상품을 쇼핑하고, 몰랐던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도록 상품력 강화 및 AI 개인화 추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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