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블록체인 어베일이 4300만 달러(약 592억 5400만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어베일의 누적 투자 금액은 7500만 달러(약 1033억 5000만 원)다. 이번 투자는 파운더스 펀드,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18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어베일은 데이터 가용성(DA)을 최적화한 모듈러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데이터 가용성은 이용자가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 가능한 정도를 의미한다. 여러 레이어로 구성된 모듈러 블록체인은 DA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어베일은 자체 통합 레이어를 통해 개발자들이 웹3 생태계 확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통합 레이어는 DA, 넥서스, 퓨전 보안 레이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아누라그 아르준 어베일 공동창립자는 “웹3 통합 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며 “현재 웹3 시장이 안고 있는 블록체인 파편화, DA 부족, 확장성 한계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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