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 영행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9시 2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2% 상승한 7만7,500에 거래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4일 대만 타이베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HBM와 관련, 인증 테스트에 실패한 적이 없다면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황 CEO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삼성 HBM 제품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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