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 매트 혼이 “탈중앙화 통화에 대한 관점과 상관 없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담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혼은 4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사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BTC)을 1~5% 가량 편입할 것을 권했다. 암호화폐 가치 상승 및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BTC 가치가 0으로 떨어져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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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 발언은 BTC와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와 펀드 매니저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대형 금융사 다수는 최근까지도 BTC와 암호화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편 혼은 BTC 등 암호화폐에 투자와 관련해 분석할 만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다른 모든 자산군은 방대한 데이터가 쌓여 있지만 가상자산은 그렇지 못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가 직접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공부하고 그에 따라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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