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7만 1000달러(약 9690만원)선을 재차 넘어서며 모든 장기 투자자가 평가이익을 기록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정보 업체인 글래스노드는 BTC의 가격이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 9000달러(약 9420만원)를 넘어서며 마지막 남은 BTC 장기 보유자들도 평가손실에서 벗어나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4일 BTC 가격이 6만 8000달러(약 9290만원)였을 때 장기 보유자(155일 이상 보유한 사람들)의 0.03%가 여전히 평가 손실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BTC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2021년 강세장에서 진입한 투자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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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는 6만 8000달러(약 9290만원)에서도 평가손실 상태인 장기 보유자의 투자액은 4900BTC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현재 BTC는 7만 1313달러(약 97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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