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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에 GT라인 첫 적용…분위기 반전 카드 꺼냈다

'더 모닝 2024' 최상위 트림 추가

경차 판매량 전년비 8% 감소 속

현대차 연내 '캐스퍼 전기차' 출시

기아는 더 2024 모닝을 10일 출시 및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제공=기아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더 2024 모닝’을 출시·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경차의 인기가 시들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는 신차 출시에 나서며 수요 회복을 끌어내는 데 적극적인 모습이다.

더 2024 모닝은 연식 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처음 선보이는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차량 전면부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가공 16인치 휠에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를 적용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함께 적용해 차별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아 더 2024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사진 제공=기아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는 모두 발광다이오드(LED)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선보이며 GT 라인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더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존 모델에서는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이다.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Ⅱ에는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25만 원 △프레스티지 1500만 원 △시그니처 1725만 원 △GT 라인 1820만 원이다. 1.0 가솔린 밴의 경우 △트렌디 1300만 원 △프레스티지 1370만 원으로 책정했다.

더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사진 제공=기아


올해 들어 경차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경차를 속속 내놓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5월 국내 시장의 경차 판매량은 4만 6517대로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2000만 원 후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매 부담을 낮춘 전기차 출시로 시장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최근 실구매가 3000만 원대인 소형 전기 SUV ‘EV3’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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