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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기대작 '배틀크러쉬' 27일 얼리 액세스…실적 개선 발판 될까

엔씨소프트, 첫 주자로 '배틀크러쉬' 선보일 예정

韓 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등 100개국 얼리 액세스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의 기대작인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가 임박했다.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의 변신을 꾀한 가운데 배틀크러쉬가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6월 27일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글로벌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유럽·아시아·동남아 등 100개국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사전 예약을 받고, 글로벌 게임 쇼 ‘SGF 2024’에 참가해 신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배틀크러쉬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배틀크러쉬의 장르는 ‘난투형 대전 액션’으로, 기존 엔씨소프트의 MMORPG 틀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일반적인 대전 액션과 달리 여러 명이 모여 전투를 벌이고 최후의 승리자를 가리게 된다. 이 장르의 대표작인 닌텐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경우 글로벌 누적 판매량 3422만 장을 달성하는 등 대성공을 기록해 같은 장르인 배틀크러쉬에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배틀크러쉬의 전투 방식은 ‘난투형 대전 액션’을 따르지만 형식은 ‘배틀로얄’ 요소가 도입돼 기존 게임과 차별점을 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배틀크러쉬의 메인 모드인 ‘배틀로얄’에서는 30인의 이용자가 참여해 최후의 승리자를 목표로 전투를 펼친다”며 “가장 오래 걸리는 모드에서도 한 판의 게임 시간이 10분을 넘지 않아 가볍게 즐기기 좋고, 컨트롤이 용이해 진입장벽도 낮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에 도전한 것도 관전 포인트다. 배틀크러쉬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등에서 동시 출시된다.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해 다양한 조작 방식을 오가며 플레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배틀크러쉬가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2025년까지 10종의 신작을 발표하기로 했고, 이번 배틀크러쉬가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만큼 중요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앞서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오는 6월 배틀크러쉬를 시작으로 BSS,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버전, 프로젝트G, 아이온2, LLL을 차례로 선보이겠다”며 “이외에도 자사 IP를 새로운 장르로 변용한 신작 게임 출시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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