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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 순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2026년 건립 목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신항 7부두 후속 사업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조감도.사진제공=BPA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본사 사옥에서 부산항 신항 7부두 시설 확충을 위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공사 설계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사업비 27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운영건물(별관), 부변전소, 메인게이트 등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상부시설 12동을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BPA는 2022년 11월 건축기획과 공공건축 심의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최종보고회에는 BPA, 운영사(동원글로벌터미널) 등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실시설계 최종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추진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는 지난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로 정식 개장한 신항 7부두의 후속 사업으로, BPA는 대지면적 526만㎡를 조성해 2개 선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항 7부두는 대지면적 총 1353만㎡와 총 5개 선석으로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완료하고 향후 진해 신항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항 신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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