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은 12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프로 당구단 '우리WON위비스' 창단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연기 우리WON위비스 구단주 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장상진 프로당구협회 부총재, 스롱 피아비 선수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새 창단 팀에는 우리WON위비스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 개인 최다승인 7승에 빛나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개인 투어 우승 1회 및 월드 챔피언십 우승 1회를 달성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개인 투어 우승 1회를 기록한 강민구 등 개인투어 우승자 3명이 함께 한다. 이밖에 잔 차파크(튀르키예), 엄상필, 서한솔, 김민영 등 모두 7명의 선수가 한솥밥을 먹으며 우리금융캐피탈 이름으로 2024-25 시즌 PBA·LPBA 투어와 PBA 팀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당구는 감각과 지식, 멘탈의 삼위일체로 금융업과 비슷한 스포츠"라며 "프로당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 큰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WON위비스 프로당구단 출범을 기념해 16일 개막하는 2024-25 시즌 PBA·LPBA 개인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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