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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속도…8월부터 전환

운수업체 경영난 안정 및 양질 서비스 제공 기대

이동환 시장 "도심 지역 편중, 비수익 적자 노선 우선 전환"

3100번 준공영제 버스. 사진 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관리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시에서 노선 및 운행 계통의 조정권을 가지고, 이를 운행하는 운송사업자에게 표준운송원가에 비해 부족한 운송 수입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안정화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안’이 이달 18일 시의회 본회의에 의결되면 7월 중 공포 후, 오는 8월부터 일부 노선 2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준공영제 노선이 도심 지역에 편중돼 있다”며 "도농복합지역의 대중교통 균형발전과 대중교통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는 취약 지역을 운행하는 비수익 적자 노선을 우선적으로 전환하고 GTX-A역 연계 노선 등과 같이 정책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대를 위한 버스 준공영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운수종사자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해 운수종사자 이탈을 막고 버스 운행을 정상화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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