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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입사원 ‘현장 오디션’ 선발…계열사 10곳 참여

백화점 등 '아이엠 전형' 도입

시간 내 과제 해결·발표 방식

4~8주 인턴 후 합격여부 결정





롯데가 6월 신입 사원 채용부터 실무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아이엠(I’M) 전형’을 도입한다. 정량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직무 수행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롯데는 롯데백화점·롯데이노베이트(286940)·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아이엠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롯데는 이 전형을 연구개발(R&D), 데이터, 마케팅, 디자인 등 실무 역량의 중요도가 높은 직군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스토리 심사, 현장 오디션, 인턴십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심사에서는 지원자가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직무 경험을 평가한다. 동영상, 프레젠테이션(PPT) 등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오디션은 과제를 통해 직무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검증한다. 오디션 당일에 과제를 공개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에 대한 자료 작성 및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절차인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직무 전문가의 멘토링과 실무자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의 과정이 포함된다. 직무별로 4~8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롯데는 이번 아이엠 전형과 함께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도 이달 15일부터 시작했다. 그룹 신입 사원 통합 채용 제도로 이달에는 롯데이노베이트·롯데바이오로직스·롯데웰푸드(280360)·롯데마트 등 14개 계열사에서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뛰어난 직무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다른 조건에 가려져 역량을 증명할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아이엠 전형을 도입한다”며 “채용 다양성을 높이고 특히 직무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한편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직무는 영업, 영업 관리로 △오토렌탈 장기 △오토렌탈 단기 △중고차 렌탈 △OA(사무자동화) 장비 렌탈 등 4개 분야다. 최대 2개 직무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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