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스타트업 공중관계(PR) 전문기업 팀쿠키가 글로벌 PR 시상식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 2024' PR컨설턴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주관하는 행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PR 기업을 선정해 업적을 기린다. 매년 각국 기업 약 300곳이 수상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쿠키는 이달 12일 홍콩 JW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어워드 시상식에서 PR컨설턴시 부문 1위로 호명됐다. 부문별로 나뉜 이번 시상에서 PR컨설턴시 영역 수상자는 총 4곳으로 한국 기업은 팀쿠키가 유일하다.
팀쿠키는 2022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 PR 전문기업으로 LG전자와 CBS 기자 출신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공동 창업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류태준 대표가 설립했다. 공동 창업자로는 남양유업 홍보전략실과 깨끗한나라 PR리드에 이어 ‘불닭’ 브랜드매니저로 일한 임기태 최고전략책임자(CSO), 러너스월드 코리아 에디터와 타다(VCNC) 콘텐츠마케터를 거친 차영우 최고브랜드관리자(CBO)가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와 웹3, 교육, 엔터테인먼트, 인적자원, 리테일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기업 PR 업무를 돕고 있으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부회장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 PR어워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의 수상자 소개에서 “팀쿠키는 시드 등 창업 초기부터 상장과 기업공개(IPO)까지 다양한 단계에 있는 기업에게 전략적 PR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혁신적인 기술을 가졌지만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어려웠던 기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IR)와 채용 브랜딩, 프로덕트 홍보를 성공적으로 도와왔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PR어워드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스토리로 혁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미션에 걸맞게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커넥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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