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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통화정책·글로벌 최저한세 논의한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서 18~19일 개최

“물가연동 국채 발행시 통화정책 효과 상승”

사진=한국경제학회 홈페이지 캡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논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방향, 글로벌 최저한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경제학회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이 같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대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마은성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인플레이션 연동과 제로금리 하한 문제(inflation indexation and Zero Lower Bound)’라는 논문에서 “물가에 연동된 채권이 고정금리 채권보다 통화정책에 더 많은 공간을 준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박광용 서강대 경제학 교수와 박종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미국 통화정책과 환율, 그리고 연방준비은행의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한국은행에서도 토론에 참여한다. 한은은 19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견과 한국에서의 통화정책 전달’이라는 이름의 주제 발표를 한다. 한은은 한국경제학회와의 특별세션에서 유동성과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한다. 최상엽 연세대 교수는 ‘모기지 시장 구조와 리파이낸싱 비용, 통화정책 전달’ 보고서를 공개한다. 거시경제를 분석하는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논의도 예정돼 있다.

하야토 가토 오사카대 교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최저한세가 각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기업의 달러 부채와 글로벌 무역을 따져본다.

학술대회에서는 중국발 공급 쇼크에 대한 담론도 오갈 예정이다. 최재민 연세대 교수는 중국발 공급 충격이 이민에, 허정 서강대 교수는 다국적 기업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기술이 돌봄 노동과 가정 구조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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