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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 테크 TOP10 ETF’, 순자산 500억 돌파

업계 최저보수…최근 일주일새 200억 이상↑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억 원을 넘어섰다. 연금투자자 등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증가하며 순자산 규모 300억 원을 돌파한 지 3거래일 만에 200억 원이 몰렸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등 인공지능(AI), 온디바이스AI 대표기업이 다수 포함돼있다.

비중 상위 1, 2위 종목인 애플(20.05%)과 엔비디아(19.37%)가 ETF 상장 이후 각각 12.64%, 37.32% 상승하면서 수익률을 견인했다. 최근 AI 대표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로드컴 또한 일주일 새 약 27% 상승했다. 특히 연 0.05% 수준의 낮은 보수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기대 이상의 실적과 함께 주식 분할을 발표하며 엔비디아의 대체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브로드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은 미래 산업의 핵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어 각각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 며 “SOL 미국 테크TOP10은 동일 유형의 미국 빅테크 투자 ETF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의 총 보수(연 0.05%)로 장기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상품은 연금상품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아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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