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20일 오후 1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8% 상승한 918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97% 오른 500만 6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1408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66% 오른 84만 5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45% 내린 18만 7500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1% 하락한 6만 5118.8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57% 내린 3549.46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2% 하락한 0.9995달러, BNB는 0.09% 내린 597.44달러다. SOL은 5.46% 하락한 132.84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2900억 달러(1823조 8430억 원) 증가한 2조 3700억 달러(3288조 4442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4포인트 내린 6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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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의 증권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중단한다.
19일(현지시간) ETH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사 컨센시스는 X(옛 트위터)에 “SEC로부터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중단한다는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SEC가 더 이상 ETH 판매를 증권 거래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SEC의 이번 결정은 지난 7일 컨센시스가 SEC에 보낸 서한에 대한 응답이다. 당시 컨센시스는 SEC에 “ETH 현물 ETF 승인이 이더리움 2.0 조사 종료를 의미하는 것인지 답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컨센시스 법무팀의 맷 코바 변호사는 “SE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솔라나, 폴리곤 등 다른 지분증명 코인의 증권성 여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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