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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실적, 2분기도 맑음...실적 좋은 수출株 코스피 이끈다

올해 2분기 국내 기업의 수출 증가폭이 1분기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와 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업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다. 증권가는 실적 랠리가 이어지며 당분간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8배 수준이다. 그동안의 평균치(10.3배)를 밑돌고 있는 만큼 아직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춤하던 수출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실적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계속 늦춰지고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수출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영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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