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 농축협 조합장과 농정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민과 상생하는 도시 인천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한훈 강화농협조합장 등 지역 농축협 조합장 16명이 참석해, 지역 내 농축산물 소비와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지급하는 농어업인 수당과 지역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캐나다 토론토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 개장, 강화 친환경쌀 전량 학교 공급, 지역 8개 대학에 1000원의 아침밥 지원과 같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1800억 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환경을 조성 중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환경 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도시지역과의 직거래 등 농산물이 제값 받는 유통방안을 찾도록 하겠으며, 우리 농산물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조합장님들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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