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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회동 또 ‘빈손’…주말까지 마지막 타협 노력

25일 본회의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 전망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원 구성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다시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여야는 우 의장 제안에 따라 주말까지 마지막 교섭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지만 극적 타결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양보안을 제시할 때마다 일순간에 걷어차는 무성의함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 의장에 대해서도 “중재안을 제시하거나 중재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 구성을)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은 분명히 공유했다”며 “의장이 협상 기한을 주말까지 정해줬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6월 개원 국회를 7월 4일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장) 의지가 분명하다”며 “6월 24일 자정까지 명단이 제출되지 않는다면 결렬된 것이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 의장은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쳐달라고 지난 19일 여야에 통보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후 여당 몫으로 배정한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지를 두고 24일까지 결론 내기로 한 상태다.

이에 따라 24일 상임위원장 명단 제출, 25일 본회의 개최 및 상임위원장 선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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