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124회 US 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번엔 무대를 LIV 골프 리그로 옮겨 또 다른 우승 사냥에 나섰다.
디섐보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디섐보는 단독 선두에 자리한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23년 2승을 차지한 뒤 LIV 골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디섐보는 올 시즌 첫 승 달성을 노린다.
안세르에 이어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6언더파 2위, 존 캐틀린(미국)이 5언더파 3위에 올랐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케빈 나(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과 2언더파 공동 11위다.
욘 람(스페인)과 필 미컬슨(미국)은 1언더파 공동 20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공동 41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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