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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자' 디섐보, 기세 몰아 LIV 골프 대회서도 상위권 올라

◆ LIV 골프 내슈빌 대회 1R

4언더파…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

지난해 2승 이후 LIV 골프 우승 없어

7언더파 쳐낸 안세르, 단독 선두 올라

브라이슨 디섐보. LIV 골프 홈페이지




지난주 제124회 US 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번엔 무대를 LIV 골프 리그로 옮겨 또 다른 우승 사냥에 나섰다.

디섐보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디섐보는 단독 선두에 자리한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23년 2승을 차지한 뒤 LIV 골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디섐보는 올 시즌 첫 승 달성을 노린다.



안세르에 이어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6언더파 2위, 존 캐틀린(미국)이 5언더파 3위에 올랐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케빈 나(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과 2언더파 공동 11위다.

욘 람(스페인)과 필 미컬슨(미국)은 1언더파 공동 20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공동 41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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