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업체인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는 올해 5기 공개채용이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채 총 53명 모집에 1500명이 지원하며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된 53명은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입문 교육과 심화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올해 공채 교육에서 부서 배치 전 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무형 교육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최근 반도체 설계 공정이 미세화되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엔지니어 숫자가 늘고 있어 디자인하우스기업들의 우수 설계 인력 확보가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를 1000명 규모로 확대 하기 위해 매년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특화 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 빠르게 투입 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