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이 자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5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발간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고객 정보 및 데이터 보안 강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속 가능한 금융 등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상위에 위치한 회사의 ESG 활동 현황이 자세히 담겼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가 기업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ESG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 평가 방식이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정보 공개를 강화했는데, 주요 사업장의 온실가스 직접배출, 간접배출, 및 기타 간접배출에 해당하는 금융배출량 등 정보가 모두 공개됐다.
한화투자증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2019년 첫 발간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올 상반기 ESG평가에서 한화투자증권의 규모 등급과 전체 등급을 각각 ‘A’급, ‘AA’급을 부여, 한화투자증권을 ESG 경영 100대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ESG정보 공시 의무화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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