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자문사 타이거리서치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분석·리서치 업체 카이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이거 리서치는 카이코의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번역하여 국내에 유통한다. 카이코에서 분기별로 발행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건전성 지수 리포트를 비롯해 기관 투자자·기업을 위한 산업 평가와 규제 준수 리포트 등이 번역된다.
관련기사
카이코는 프랑스 소재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PI와 분석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웹3 기업에 산업 평가, 규제 준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신뢰도 높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아나스타시아 멜라크리노스 카이코 그로스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가상자산 시장 연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타이거리서치의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카이코의 시장 분석력을 결합해 아시아 웹3 시장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양사의 전문성의 결합은 전통 금융 기관 수준에 준하는 분석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파악하기 위한 산업 규제 준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가상자산 시장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