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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순자산 5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영국의 ‘MAN하이일드오퍼튜니티’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피투자펀드는 MAN 그룹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펀드로, 2019년 출시 이후 60.7%(연평균 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덱스 대비 2배 이상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달리 미국 외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차별화된 운용전략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 중앙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진행하면서 유럽 하이일드 채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펀드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유럽의 정책으로 유럽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경우 스프레드가 매우 타이트한 구간을 유지하며 인덱스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개별 채권을 가리는 옥석 가리기가 매우 중요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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