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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지원…데이터센터 국산화율 20% 목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예타 통과

내년부터 6년간 4031억 투자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를 꾸리고 AI반도체를 탑재한 국산 데이터센터의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 사진 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2024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R&D)사업평가총괄위원회를 열고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 간 4031억 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에 특화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풀스택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앞서 이 사업을 통해 엔비디아의 AI 개발 플랫폼 ‘쿠다’를 대체할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쿠다는 엔비디아의 엔비디아의 AI반도체에 최적화한 AI 서비스 개발 도구다.



신경망처리장치(NPU)와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엔비디아에 맞설 국산 AI반도체를 개발하는 것과 별개로 실제로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쿠다’ 같은 SW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HW까지 28개 기술을 종합적으로 국산화해 자체 AI생태계를 꾸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올해 4월 발표된 범부처 AI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인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9대 기술혁신 과제에 포함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AI반도체를 기반으로 국산 데이터센터를 구축, 2030년 데이터센터 국산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리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를 우리 기술로 완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와 AI반도체 기술혁신을 달성하는 등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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