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서울동작경찰서에 '옐로카드' 5000개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차량의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하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가방이나 소지품 등에 착용하면 보행 중 시인성을 9배 가량 높일 수 있다.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반사용품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지난 3월 강남경찰서(3300여개)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동작경찰서에 전달된 옐로카드는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상도초·영본초·신상도초·남성초·삼일초)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과 ‘가족’의 의미를 확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