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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카본·페이워치·테일러타운 등 투자유치 [VC 투자 ABC]

엘디카본 로고. 사진제공=엘디카본




엘디카본, 400억 원 투자유치


26일 벤처 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폐타이어에서 재생 자원을 추출하는 엘디카본이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토요타 자동차의 투자기구인 우븐캐피탈 주도로 메리츠증권, 인베스트위드, 기업은행,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 등이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엘디카본은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재생 카본블랙과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경북 김천 공장에서 연간 7000톤 이상 재생 카본블랙을 생산해 주요 타이어 업체 및 고무 제품 제조 업체 등에 공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타이어 열분해 공장을 충남 당진에 완공해 연간 5만톤의 폐타이어를 각각 열분해유 2만 톤과 재생카본블랙 1만8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의 공정은 열분해 방식으로 폐타이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페이워치, 200억 원 조달 성공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는 2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프리 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400억 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페이워치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600억 원을 내다보고 있다.



테일러타운, 54억 원 시리즈A 유치


남성 직장인을 위한 패션 커머스 ‘댄블’의 운영사 테일러타운은 54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투자사 굿워터캐피탈이 단독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63억 원으로 늘었다.

2022년 3월 론칭한 댄블은 브롬톤런던·본매그넘 등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하며 매년 거래액이 10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의 체형·스타일 등에 맞춰 옷을 골라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테일러타운은 이번 투자금을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사이즈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희수 대표는 “바쁜 3050 직장인 남성을 위해 사이즈와 시간·장소·상황(TPO) 등 옷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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