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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총 2조 달러 달성…빅테크 상승에 나스닥 0.49%↑[데일리국제금융시장]

다우존스 0.04%↑, S&P500 0.16%↑

알파벳 제외 ‘M7’ 주식 모두 상승

폴크바겐 투자 소식에 리비안 23% 올라

비트코인, 다시 하락세…6만 달러대 유지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5번째로 시가 총액이 2조 달러를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64포인트(+0.04%) 오른 3만9127.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0포인트(+0.16%) 상승한 5477.90에,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87.50포인트(+0.49%) 뛴 1만7805.16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은 알파벳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특히 아마존 주가는 이날 3.9% 오른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2조148억달러로 불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뉴욕증시의 시총 ‘2조 클럽’에 입성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기술 채택으로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아마존 클라우드 웹서비스(AWS) 매출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 증가했다.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 주가는 전날보다 23.24% 급등한 1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폭스바겐은 전날 뉴욕 증시 마감 후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전기 픽업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하는 리비안은 생산과 인도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자금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전기차 업체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4.81% 올랐고, 또 다른 전기차업체 루시드 주가도 4%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의 경우 스티펠 파이낸셜이 목표 가격 265달러와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생활가전업체인 월풀의 주가는 17.1% 올랐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독일의 생활가전업체 보쉬가 월풀을 48억달러(약 6조7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덱스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가가 15.53% 상승했다.

이날 나온 주택 지표는 미국의 기존 주택 뿐 아니라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까지 계속 줄어든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1.3% 급감한 61만 9000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5%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64만채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8bp 오른 4.747%를 기록했다. 10년 물 국채 금리는 7.8bp 오른 4.315%를 기록했다.

주요 가상자산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4% 하락한 6만929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음은 1% 내린 338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7달러(0.09%) 오른 배럴당 8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11달러(0.13%) 오른 배럴당 85.12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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