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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코스피 상승 둔화…반도체·車 등 주도주 쏠림 심화"

■미래에셋증권 보고서

"2분기 실적시즌 주가 상승 업종 한계"

서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다음달 코스피 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면서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반도체, 자동차, 화장품, 조선 등 기존 주도주로 매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7일 “주가 상승 업종과 종목들의 확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업종과 종목 비중이 감소할 때는 지수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을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7월 본격적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기존 주도 업종들의 강세와 이들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다음달 선호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화장품, 자동차, 조선을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출액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화장품 업종은 글로벌 시장 확장 초기 단계에 있는 데다 비(非)중국 모멘텀이 부각할 수 있어 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는 원화 약세, 원재료비 하락이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조선 업종은 2분기부터 높은 선가의 건조 물량이 실적에 반영돼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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